-
이승호2021고조선단군학본 논문은 기원전 128년에 전개된 薉君 南閭 집단의 “畔右渠” 움직임과 漢의 滄海郡 설치 기도를 주목하고, 이를 실마리 삼아 기원전 2세기 무렵 위만조선 주변 濊族 사회의 동향을 검토한 것이다. 衛滿朝鮮 성립 이전 고조선 동쪽 嶺西와 嶺東 지역에 걸쳐 넓게 퍼져 있던 예족 사회는 臨屯과 그 동북쪽의 沃沮(夫租)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기원전 2세기 초에 위만조선이 성립하자 임둔...
-
공석구2021韓國古代史硏究『삼국지』에 기록된 내용이 한국고대사에 기여한 것은 다시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일부 杜撰의 요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는 현도군의 위치 문제를 재검토하였다. 현도군이 옥저지역에 설치되었다고 기록한 『삼국지』 동옥저전에 대한 사료를 근본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삼국지』 동옥저전 편찬자의 오류였음을 밝혀냈다. 편찬자는 불내성의 위치를 옥저지역에다 비정하였다. 한나라 시기 동부도위가 설...
-
李基東2012진단학보한국 고대의 역사지리 문제에서 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은 중국 漢제국이 고조선 땅에 설치한 4개 郡의 위치와, 같은 시기에 한반도 중부 이남지역에서 성립ㆍ발전한 3한 토착세력의 경계 문제였다.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 직후부터 일본의 역사 연구자들은 한 ...
-
지양미2011부여의 위치에 대해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 송화강과 부여의관련성을 주장하였고, 해방 후 이병도 역시 송화강 부근을 부여의 중심지로 비정하였다. 이러한 위치 비정은 부여사 연구에 있어서 불변의사실로 인정되었고, 그 지역에서 발굴되는 모든 유적과 유물은 부여의것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특정 국가에 대한 역사연구를 위해서는 영토연구가 선행되어져야 하는데, 부여의 영토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없이이병도의 ...
-
이병두1988이 연구는 奏·漢에서 東晋代에 이르는 시기의 中國 東北方地域의 郡縣의 위치와 그 영역의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韓國과 中國의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지역의 역사지리 문제를 명백히 하고자 하였다. 중국의 동북방 지역은 新石器와 靑鋼器文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