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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렬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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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목2015朝鮮時代史學報조선시대는 혈연·지연·학연 등을 중시하는 연망 사회였다. 어느 한 개인이 지닌 능력이나 인품 보다는 그가 어느 가문이나 어느 지역에서 태어났느냐, 그리고 누구에게서 수학했느냐를 중시하는 사회였다. 그간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대부분 혈연, 지연, 학연만을 살펴보았는데 필자는 이 논문에서 환연(宦緣)이 매우 중요했다는 사실을 밝히려 한다. 환연이란 벼슬살이를 하면서 맺는 관계를 말하는데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