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희
    2010
    본 논문은 “畵中有詩적 情景 연구”이다. 동양회화의 역사에서 시(詩)와 화(畵)는 이분(二分)되지 않았다. ‘시(詩)’를 못하는 자는 ‘화(畵)’를 할 수 없으며, ‘화’를 못하는 자는 ‘시’를 할 수 없었다. 시나 회화는 모두 인간의 인식작용이 실경(實景)에 감동하여 일어나는 흥취의 표현인데, 詩는 그것을 언어로 그리는 것이요, 畵는 그것을 붓으로 그리는 것이다. 따라서 시나 회화, 그것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