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석준
    2005
    陽明學
    한말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수난의 역사가 시작된 시점으로, 당시 조선의 지성인들은 크게 주자학의 전통을 계승한 수구적 위정척사론과 조선후기 실학을 계승한 개화사상으로 양분되어 민족 운동을 전개되고 있었다. 이 시기 양명학자들 또한 국가적 위기 상황과 관련하여 현실 타개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들의 입장은 종래의 수구와 개화라고 하는 양분법 적인 입장을 탈피하고 사태의 변화에 따라 민족자존의 주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