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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선2020Journal of Korean Culture조선 시대에는 기록문화가 매우 발달하여 왕의 거둥, 혼례, 장례 등 국가의 주요 행사를 모두 의궤로 남겼다. 하지만 순종(1874~1926)의 국장은 일제강점기에 치러지면서 의궤의 기록이 대폭 축소되었다. 대신 『순종국장록』이 별도로 편찬되어 순종국장과정과 의식을 글은 물론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장과정에서의 업무분담과 책임자, 참여자까지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순종이 살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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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010장서각이 논문은 장서각에 소장된 왕실 고문서인 ‘궁중발기’의 자료적 가치에 주목하고, 순종 출산관련 발기의 내용을 분석하여 조선시대 왕실의 출산문화에 관한 몇 가지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궁중발기를 이용한 기존 연구들의 성과와 경향을 살폈다. 그리고 장서각에 소장된 왕실 출산관련 궁중발기 자료를 정리하고, 자료적 특징과 의의를 밝혔다. 또한 순종 출산관련 발기를 하나의 분석사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