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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통신사가 데려온 노비의 거주지 문제를 아뢰다.예조에서 아뢰기를, “통신사(通信使)가 데리고 돌아온 잡혀 갔던 여자 복생(福生)과 노비 아울러 6명은, 청컨대 본 고향인 고부군(古阜郡)으로 하여금 적당히 의복․식량․토지․곡물 종자 등을 지급하여 평안히 살도록 하고, 진주선군 정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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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인의 처이씨전이씨는 고부군(古阜郡) 아전 이석(李碩)의 딸이다. 낭장 이득인(李得仁)에게 시집가서 정읍현(井邑縣)에 거주하였다. 신우 13년에 왜적이 침입하여 이씨를 잡아서 겁탈하려 하니 이씨가 한사코 반항하다가 드디어 적에게 살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