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해도 사람 김광협이 싸우다 죽자 휼전을 행하다.
    황해도 사람 김광협(金光鋏)이 힘껏 싸우다가 죽었다. 비변사가 그를 추증하고 복호시켜 주기를 계청하니 그곳 관원으로 하여금 휼전을 거행하게 하였다. 상이 일렀다. “어제 풍원부원군의 서장에서 말한 일은 마땅히 그 장계에 의하여 시행하라. 그러나 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