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이 김천수 등을 친국하다.
    상이 행궁의 편전으로 나아가 죄인을 친국하였다. …… 다음으로 김천수(金天壽)를 국문하였는데, 김천수는 31세였다. 그 공초에, “본래 진천(鎭川)에 살았는데 천안(天安)에 유리되어 홍근(洪瑾)의 집에서 걸식을 하였습니다. 하루는 나에게 ‘왜적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