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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절제사들이 울주지사를 납치해 간 일로 처벌받다.
도당(都堂)을 중심으로 각사(各司)와 기로(耆老)에게 명하여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의 죄를 의논하게 하였다. 당초에 항복을 청해 온 왜적이 경상도 울주포(蔚州浦)에 와서, 왜적의 괴수인 나가온(羅可溫)이 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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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아들 도시로 ․ 곤시라 ․ 망사문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왜인(倭人) 만호(萬戶) 나가온(羅可溫)의 아들 도시로(都時老)에게 사정(司正)을, 곤시라(昆時羅)·망사문(望沙門)에게는 부사정(副司正)을 제수하고, 인하여 의복과 갓을 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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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구육 등 5인에게 옷 1습씩을 내려 주다.
오도리(吾都里) 우적합(亐狄哈) 등 4인과 항복한 왜인 구륙(疚六)·도시로(都時老) 등 5인에게 각각 옷 1습(襲)을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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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괴 나가온의 아들 도시로가 죽자, 치제를 명하다.
왜괴(倭魁) 나가온(羅可溫)의 아들 도시로(都時老)가 죽었다. 임금이 명하여 장사하게 하고, 사람을 보내어 치제(致祭)하니 가온이 감격하여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