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영이 보고한 선릉 등을 봉심한 결과 경략에게 적의 토벌을 청하는 자문을 올리다.
    경기좌도관찰사 성영(成泳)이 치계하기를, “선릉과 정릉을 봉심하니 선릉은 광중이 이미 비어 있고 정릉은 염습한 옷은 없어지고 옥체는 광중에 가로 놓여 있었습니다.” 하였는데, 상이 궐정에 나아가 백관을 거느리고 거애하였다. 이어 대신들에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