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외교 문서 작성에 대해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국사가 이에 이르게 되니 매우 답답하고 절박합니다. 지금의 계책으로는 한편으로는 천청에 주달하고 한편으로는 송경략에게 간절하게 진술하여 두 가지 방법으로 힘을 다해야 할 것이요, 범연하게 상례로 해서는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