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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에게 왜를 섬멸한 공로로 문하시중을 제수하였으나 사양하다.
12월, 다시 태조로써 문하시중도총중외제군사(門下侍中都摠中外諸軍事)로 삼으니, 태조가 전문(箋文)을 올려 사양하였다.
“다만 덕을 헤아려 직위를 주는 것은 이것이 임금의 밝음이 되고, 총행(寵幸)으로써 공을 차지하지 않는 것은 신하의 의리에 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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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
신우 때에 판도판서로 임명되고 지방에 나가 전라도 병마사로 임명되었다. 왜적의 배 20여 척이 임주를 침범하니 유실(柳實)은 지익주사인 김밀(金密)과 함께 힘써 싸워 물리쳤다. 왜적이 또 낭산, 풍제 등 현을 침범하니 유실은 원수 유영(柳濚)과 힘써 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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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고부 ․ 태산 ․ 흥덕 등지에 침입하여 관청을 불사르고 보안 ․ 인의 ․ 김제 ․ 장성 등을 침입하다.
…… 왜적이 고부(古阜)·태산(泰山)·흥덕(興德) 등지에 침입하여 관청을 불사르고 또 보안(保安)·인의(仁義)·김제(金堤)·장성(長城) 등 고을에 침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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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고부 ․ 태산 ․ 흥덕 등 고을을 침범하다.
왜적이 고부(古阜)·태산(泰山)·흥덕(興德) 등 군현을 침범하여 관청을 불사르고, 또 보안(保安)·인의(仁義)·김제·장성 등 고을을 침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