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다친 명나라 군사를 내의를 보내 치료하게 하자고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었다. “명나라 군사 중에 전투에 나아갔다가 병이 들었거나 다친 사람으로 본 고을의 성안에 있는 자가 거의 수백 명에 이르는데, 그 중에 파총(把摠)과 같은 사람은 졸병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탄환에 맞은 사람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