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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도순찰사 성달생이 평산부 읍성과 산성을 심사하여 아뢰다.황해도도순찰사 성달생(成達生)이 아뢰기를, “평산부(平山府) 읍성의 편하지 않음과 산성이 요해지다운 데를 관찰사와 같이 심사하온즉, 본부는 길옆 협애한 곳에 있으므로 의당 옮겨야 하겠사오나, 전날에 술자(術者)가 지정한 바의 땅이나 본부 인민이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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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이 황해도 평산부의 산성을 옛터로 돌아가 지키게 하기를 청하다.도체찰사 정분(鄭苯)이 아뢰기를, “신이 일찍이 황해도 여러 고을의 산성을 순심하였는데 평산부(平山府)의 산성이 가장 험고하고 요해한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평산부를 산성에서 매우 멀리 떨어지게 옮겼으니, 청컨대 구기로 되돌아가 산성을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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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저녁에 보산관에 이르다.상이 금교역을 출발하여 흥의역(興義驛)의 평산부(平山府)에서 주정하고 저녁에 보산관(寶山館)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