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각포의 번을 마친 선군을 돌려보내다.
    경기 각포의 하령선군(下領船軍)을 방환하여 귀농케 하였으니, 해도찰방(海道察訪)의 아룀에 따른 것이었다. 이때에 왜변이 있었으므로 당령(當領)·하령(下領)을 합하여 모두 부방케 하였었는데, 이때에 이르러서 놓아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