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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10여 명을 잡은 홍서에게 술과 옷을 하사하다.전라도 도절제사(都節制使) 홍서(洪恕)에게 궁온(宮醞)과 표리(表裏)를 내려 주었다. 서가 왜인 10여 명을 잡았기 때문에, 그 아들 홍섭(洪涉)으로 선위사(宣慰使)를 삼아서 이를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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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합유에 관한 일로 지시를 내리고 그 처리 대책을 논의하다.전지하였다. “권완(權緩)이 자기의 좋지 못한 소합유(蘇合油)를 가지고 그 이익을 보고자 하여 몰래 평도전(平道全)과 같이 공모하여 평도전의 약인 것처럼 바치고 약 값을 받았으나, 임금을 속이고 사리(私利)를 행하였음은 그가 이미 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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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도전의 소합유 사건으로 권완과 유사눌 등의 죄를 청하다.사간원(司諫院)과 사헌부(司憲府)에서 상소하여 권완(權緩)과 유사눌(柳思訥) 등의 죄를 청하였다. 시간원의 상소는 이러하였다. “충의와 염치는 인신의 대절이니, 한 번 이즈러지는 일이 있으면 마땅히 법대로 처치하여야 합니다. 지금 권완은 특별히 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