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언 김성일이 김규의 일로 자신의 체직을 청하다.
    정언 김성일(金誠一)이 피혐하여 아뢰기를, “사간 김규(金戣)는 전에 본직에 있을 때에 정언신(鄭彦信) · 홍인건(洪仁健) 등과 함께 왜인에 대하여 험포할 것을 논계하였으니, 한 자리에 같이 앉아서 피차가 그 논의를 상론하며 다하지 않은 것이 없었을...
  • 대사헌 박근원이 김규의 일과 관련된 관원의 출사를 아뢰다.
    대사헌 박근원(朴謹元) 등이 아뢰기를, “대사간 홍천민(洪天民) 등은 김규(金戣)의 계사가 마땅하지 않아서 서로 용납하지 못할 형세인줄 알면서도 곧 김규를 갈도록 논하지 않았으니, 갈으소서. 사간 김규는 동료의 논척을 두드러지게 받았으므로 벼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