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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부사 황경원이 동래에 자제위를 설치 할 것을 장계로 청하다.동래부사 황경원(黃景源)이 동래에 자제위(子弟衛)자제위(子弟衛)고려 공민왕 때 궁중에 두었던 관청. 젊고 외모가 잘생긴 청년을 뽑아 이 곳에 두고, 좌우에서 시중을 들게 하였으나, 비빈(妃嬪)과 자제위 사이에 풍기가 문란해졌으며 이로 인하여 공민왕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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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수원에 지나면서 독성산성에 올라 승지 황경원에게 임진왜란 때의 일을 상고하다.임금이 수원을 지나면서 독성산성에 올라 해문을 바라보면서 승지 황경원(黃景源)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해문에서 등주(登州)까지의 거리는 몇 리나 되는가?” 하니, 황경원이 대답하기를, “동강에서 등주까지는 3,958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