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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종 7년(1211) 신미년
7년 봄 정월
계사일. 왕숙(王璹)을 수사공(守司空)․상주국(上柱國)․한남공(漢南公)으로 책봉하고 이름을 왕정(王貞)으로 바꾸게 한 다음 연등연(燃燈宴)에 참석하도록 했다.
윤정월
을유일. 왕이 왕륜사(王輪寺)에 행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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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4년(1237) 정유년
24년 봄
○ 전라도 지휘사 김경손(金慶孫)이 초적(草賊) 이연년(李延年) 이연년(?~?) 고종 23년(1237) 이연년 형제가 부세수탈과 역역동원을 피해 산골짜기로 유리하는 원율현(原栗縣)(전라남도 담양군 동쪽 15리)과 이웃 담양현(潭陽縣)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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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종 7년(1211) 신미년
七年 春正月 癸巳 封璹守司空上柱國漢南公, 改名貞, 令赴燃燈宴.
閏月 乙酉 幸王輪寺.
夏四月 癸未 冊元妃任氏爲咸平宮主. 辛卯 太子祉加元服受冊. 乙未 冊子禕, 檢校太尉守司徒上柱國始寧侯. 丙子 赦.
五月 金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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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4년(1237) 정유년
二十四年 春 全羅道指揮使金慶孫, 討草賊李延年, 平之.
秋八月 戊子 前王薨.
冬十月 丁酉 葬于碩陵. 是歲, 築江華外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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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부 김혼金琿
김혼(金琿)은 나이 열여덟에 석릉(碩陵)(희종의 릉)의 수직으로 내시(內侍)에 적을 두었다가 감찰어사로 옮겼다. 충렬왕 때 대장군으로 있으면서 상장군 김문비(金文庇)와 가깝게 지냈다. 한번은 그 집에 가서 바둑을 두었는데 김문비의 아내 박씨(朴氏)가 창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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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부 김혼金琿
琿, 年十八, 直碩陵, 籍內侍, 遷監察史. 忠烈朝, 爲大將軍, 與上將軍金文庇善. 嘗至其家圍碁, 文庇妻朴氏, 從窓隙窺視, 嘆其美偉, 琿聞之, 遂屬意. 未幾, 文庇死, 琿妻又死, 朴遣人請曰, “妾無兒, 願得君一子養之.” 且曰, “事有面陳, 幸一來.”, 琿遂往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