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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국으로 바람에 밀려간 사람들을 확인하러 절일사 편에 주문을 보내다.제주선위별감(濟州宣慰別監) 정광원(鄭廣元)이 치계하기를, “본주 사람인 강권두(姜權豆) ․ 조괴실(趙怪實) ․ 김초송(金草松) 등이 장사하려고 추자도(楸子島)에 갔다가 돌아오지 아니하오니, 생각하옵건대, 바람에 밀려 죽었는가 하옵니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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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바람에 불려간 7인의 성명과 신체의 모양에 대해 주본을 지어 절일사에게 주다.제주안무사 신처강(辛處康)이 바람에 불려 간 사람 강권두(姜權豆) 등 7인의 성명과 신체의 모양을 치계하였으므로, 승문원제조(承文院提調) 김종서(金宗瑞)․안숭선(安崇善)․안지(安止)를 불러 주본을 지어서, 통사(通事) 최윤(崔倫)을 보내어 주본을 가지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