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2003
    道敎文化硏究
    한국 중세의 道觀은 왕실의 ?齋醮設行이 주된 업무였으며, 독자적인 성립도교 활동의 근거가 되지는 못했다. 우리는 이를 官方道觀으로 부른다. 한국의 관방도관은 고려 중엽에 크게 흥기했으나 조선 초에 대부분 철폐되어, 소격서를 대표로 하는 극소수의 도관만이 임진왜란 전후까지 근근이 명맥을 유지했다. 고려의 군왕들은 도교의 초제를 통해 중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하늘과 독립적으로 교류할 것을 희구했고 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