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진
    2014
    1882년 6월 구식군인들의 반란인 임오군란으로 인해 고종이 창설한 최초의 신식부대인 교련병대(별칭 별기군, 왜별기)의 운영은 사실상 중단되었다. 하지만, 군란 발발 당시 약 1년 2개월간 근대식 훈련을 받았던 교련병대 소속의 사관 및 병졸들과 구식군인들 간의 전투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구식군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한 일본인 교관과 일본인 유학생 및 헌병들, 조선의 고위 관료들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