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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형2015여성과 역사이씨는 고려말 집현전 직제학을 지낸 양수생의 처로서 청춘에 과부가 되어 친정부모의 개가 요구를 뿌리치고 천리길을 걸어 남편의 고향인 남원으로 내려갔다. 다시 그곳에 왜구가 침입하자 난리를 피해 순창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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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花2007한중인문학연구貞節에 대한 추구는 인류문명의 한 표지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儒家意識 아래에서 중국과 조선의 과부들은 모두 수절을 요구받았다. 부녀들의 수절에 대한 요구는 고대의 보편적인 사회현상이었지만 시대나 민족 그리고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