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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진2021일어일문학근대기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新宗敎인 甑山宗團의 초기에 형성된 경전인『大巡典經』을 중심으로 豫言과 解寃의 관점에서 甑山의 日本에 대한 인식을 고찰해 보았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甑山은 두 민족 간에 오랫동안 지속해 온 怨과 恨의 고리를 풀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豫言의 관점과 解寃의 관점은 하나의 맥락으로 모두 ‘天地公事’라고 하는 종교적인 의례에 내재된 甑山의 사유와 유관하다. 彌勒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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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숙2020설화는 오랜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이야기로서, 민중의 역사적 경험과 세계관이 응축되어 있다. 또한 설화는 민중이 전승해야 할 절실한 이유가 있는 것들이 이야기로 짜여져 전해지는 만큼 민의 공통된 문제의식과 닿아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원한이 쌓인 귀신이 공적 존재인 ‘원님’에게 나타나 해원을 요구하는 이야기들의 특징과 의미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탐구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원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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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안2017This paper studies the features and meanings of female ghosts that appear in Korean classic novels. It explores the functions of the subject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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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在根2002宗敎敎育學硏究조선후기의 사회에 있어 종교운동은 사회적 차원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지닌다. 종교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궁극적 문제의 해결과 새로운 의미부여로 현실의 갈등을 극복하게 한다. 우리는 왜 역사적으로 조선후기사회에 이르러서 계층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이전과는 다른 역사의식, 사회인식, 자기각성 등이 발현되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증산은 이들의 문제를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