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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희2017漢文學論集본고는 명대 전후칠자 문학의 수용과 관련한 한국과 일본 양국 학계의 연구사를 검토하여 그 성격을 비교하고 양자간의 접점을 찾고자 시도한 것이다. 16세기 후반 이후 조선의 복고적․의고적․상고적 문학과 18세기 에도의 고문사파 문학이 그 주요한 비교 연구 대상이며, 조선통신사와 소라이파 문인들의 교류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양국 고문사파 문학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였다. 한일 학계 모두 초기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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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2014民族文化박은식의 초기 전적 중 하나로 1904년 발간된 『學規新論』에는, 『논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유교 경전 지문이 조선의 전통 성리학과는 달리 재해석되어 서구 학문의 수용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 책은 현존하는 그의 전적들중에서 『王陽明先生實記』(1910)와 더불어 그의 경학관을 볼 수 있는 극소수의 전적중 하나이자 그의 초기 경학관 및 유교관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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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島康敬2003남명학연구이 논문은 江戶中期에 활약했던 일본의 儒敎者 太宰春台에게서 나타나는 유교수용의 특이성을 고찰하고, 그로 말미암은 春台의 고립된 내면 세계의 의식을 해명하는 목적으로 한다. 칼 뢰비트 Karl Lo¨with는 "日本人은 이층집에 산다고 할 수 있는데, 일층에서는 日本的으로 사고하거나 느끼고, 이층에서는 플라톤에서 하이데거에 이르는 유럽의 학문이 늘어서 있다. 이들 사이를 왕래하는 사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