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관에서 왜인과 교간한 서일월을 장배하다.
    동래에 서일월(徐一月)이란 여인이 있었는데, 이웃에 사는 고갑산(高甲山)의 꾐을 받아 몰래 왜관에 들어가 왜인들과 교간하다가 일이 발각되어 동래부사 민태혁(閔台爀)이 계문하였다. 비변사에서 복주하여 서일월은 법전에 의거하여 장배하고, 고갑산은 절도사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