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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수군절도사 심정원이 박윤경과 군사 2인이 왜군을 만나 전사했다고 치계하다.전라도 수군절도사 심정원(沈貞源)이 치계하기를, “9월 초2일에 우후 박윤경(朴閏敬)이 군사 100여 명을 거느리고 돌산도(突山島) 등에서 해산물을 캐던 중 왜선 3척을 만나 서로 싸우다가 박윤경과 군사 2명이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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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원의 사건을 영돈령 이상에게 의논하게 하다.심정원(沈貞源)의 사건을 영돈녕 이상에게 의논하였다. 정창손(鄭昌孫)․홍응(洪應)․윤호(尹壕)․윤사흔(尹士昕)․이극배(李克培)가 의논하기를, “심정원이 우후(虞候) 박윤경(朴閏敬)을 절도에 보내어 둔전에서 수확을 하고도 구황잡물을 채취하였다고 거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