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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신복위 등이 군사 훈련에 태만한 평안도 절도사 전임 등을 처벌할 것을 청하다.지평 신복의(辛服義)·장령 최형한(崔亨漢)이 아뢰기를, “평안도절도사 전임(田霖)과 우후(虞侯) 권현령(權玄齡)은 변방 장수로서 사졸(士卒)을 머뭇거리고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이는 평소에 병졸을 잘 훈련시키지 못한 탓이오니 그 죄를 가볍게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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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를 소홀히 하여 적에게 노획 당한 전임을 충군시키고 권현령을 파직하다.지평 신복의·헌납 최형한이 아뢰기를, “우리나라는 삼면에서 적이 들어오기 때문에 조종 이래로 조심하고 굳게 방어하여 승평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전임(田霖)이 적을 방어하는 데에 신중하지 않아 노획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죄가 충군에 해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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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등이 빈청에 나가 완천정의 사죄를 감하자고 청하니 정배하게 하다.영의정 유순(柳洵), 좌의정 박원종(朴元宗), 부원군 성희안(成希顔)·송일(宋軼), 판서 홍경주(洪景舟)·김응기(金應箕), 참판 김전(金詮)이 빈청으로 나아갔다. 박원종이 아뢰기를, “신이 완천정(完川正)의 일을 상세히 알고 있는데, 신복의(辛服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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