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칼 만드는 법을 배워 칼을 바친 심을에게 옷 등을 하사하다.
    의령(宜寧)에 거주하는 선군 심을(沈乙)이 일찍이 일본에 건너가서 칼 만드는 법을 배워 칼 한 자루를 만들어 올리니, 일본 칼과 다름이 없으매, 명하여 군역을 면제시키고 옷 한 벌과 쌀․콩 아울러 10석을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