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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언칠에게 곡식을 내리고 대랑병위에게는 곡식과 성묘할 전물도 갖추어 주게하다.
예조에서 계하기를,
“종언칠(宗彦七)이 보낸 사신이 말하기를, ‘거느리고 있는 50여 인의 공급도 오히려 어려운데, 지금 구주군관 50여 인이 우리들을 의지하고 나왔으니 양료를 내려 주기를 원합니다.’ 하였고, 선주 대랑병위(大郞兵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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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정대랑이 데려온 포로였던 자들의 처리 방안을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정대랑병위(井大郞兵衛)가 데리고 온 보성(寶城) 사람 작은 모지[小斤毛知]와 금천(衿川) 사람 정덕(鄭德) 등을, 청하건대 부모 친족과 더불어 모여 살게 하고, 만일 친족이 없거든 한전(閑田)과 의복·양식을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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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왜 만호 구육 ․ 나가온 ․ 곤시라 등의 이름을 고치고 관직을 제수하다.
항복한 왜인 만호 구륙(疚六)을 등륙(藤六)으로 이름을 고치어 선략장군행중랑장(宣略將軍行中郞將)을 삼고, 나가온(羅可溫)을 임온(林溫)으로 개명하여 선략장군행낭장(宣略將軍行郞將)을 삼고, 데리고 온 사람 망사문(望沙門)은 지문(池門)으로 개명하여 선략장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