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도 감목관은 목포 천호가 겸하고, 남포도 만호는 방어에만 전임하게 하다하다.
    의정부에서 병조의 정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전라도 목포와 장산도(長山島)와의 거리는 수로로 겨우 90리이나, 남도포(南桃浦)는 고단한데다가 바로 도적이 오는 길에 당하며, 장산도와의 거리도 수로로 150리나 되매 왕래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