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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의 종사관이 대마도 승전을 고하다.유정현의 종사관 조의구(趙義胊)가 대마도에서 돌아와 승전을 고하니, 3품 이상이 수강궁에 나아가 하례하였다. 상왕이 훈련관 최기(崔岐)를 보내어, 선지 2통을 받들고 군중(軍中)에 가서, 도체찰사 이종무에게 이르니, 그 첫째에는 이르기를, “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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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돌아오는 유정현과 최윤덕 등을 주연을 베풀어 위로하다.유정현이 경상도로부터 돌아오므로, 상왕이 지병조사(知兵曹事) 이욱(李勖)을 보내고, 임금이 동부대언(同副代言) 유영(柳穎)을 보내어 한강가에서 영접하여 위로하게 하니, 최윤덕(崔閏德)이 전라도에서 마침 이날로 돌아왔으므로, 상왕과 임금이 인견하여 주연을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