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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가 도망한 군졸에 대한 경중을 논하여 과죄할 일로 아뢰다.병조가 아뢰기를, “요즘 각진의 전후 장계에 기록된 도망한 군졸 중에 정범이 좀 가벼운 자는 전에 계하하신 대로 벌미를 바치도록 이미 각도에 행이하고 일건의 책을 만들어 호조에 이문해서 호조에서 독촉하여 받아들이게 하였으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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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가 전시에 도망친 자들과 그들을 처리하지 못한 병조관리의 추고를 아뢰다.사헌부가 아뢰기를, “신들이 통제사의 군관 현응신(玄應臣)·윤사충(尹思忠)·진몽일(陳夢日) · 오대기(吳大器) · 최대성(崔大晟) 등의 도피 공사를 취고하였더니, 병조가 지난해 10월에 통제사 이순신의 장계에 의하여 각도에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