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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혁거세에게 왜인 등이 심복하다.
호공(瓠公)을 보내 마한(馬韓)을 방문하였다. 마한왕이 호공을 꾸짖으며 말했다.
“진한(辰韓)과 변한(卞韓)은 우리나라의 속국인데, 근년에는 공물(貢物)도 보내지 아니하니 대국을 섬기는 예의가 어찌 이와 같은가?”
“우리나라에 두 분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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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해가 다파나국에서 태어났는데, 왜국의 동북쪽 천리밖에 있다.
탈해이사금【토해(吐解)라고도 한다.】이 왕위에 올랐다. 이 때 나이가 62세였다. 성은 석(昔)이며, 왕비는 아효부인(阿孝夫人)이다. 탈해는 본래 다파나국(多婆那國)에서 태어났다. 이 나라는 왜국의 동북쪽으로 천리 밖에 있다. 본래 그 나라 왕은 여인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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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공을 대보로 임명하다.
호공(瓠公)을 대보로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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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가 태어나고 국호를 계림으로 하다.
왕이 밤에 금성(金城) 서쪽 시림(始林)의 나무 사이에서 닭이 우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날이 샐 무렵에 호공(瓠公)을 보내 어찌된 일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였다. 호공이 가보니 그 곳에는 나무 가지에 금빛 나는 작은 상자가 걸려 있었고, 흰 닭이 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