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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토물을 바치다.
근정문에 나아가 조회를 받으니,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돈사문(頓沙文) 등 네 사람이 수반(隨班)하고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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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과 종언사랑성화가 토물을 바치다.
임금이 근정문에 나아가 조회를 받았다.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돈사문(頓沙文) 등 13인과 종언사랑성화(宗彦四郞盛化)가 보낸 구라사야문(仇羅沙也文) 등 2인이 조반(朝班)에 따라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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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전이 군사를 거느리고 대마도에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전지하다.
경상 좌․우도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와 수군도안무처치사(水軍都安撫處置使)에게 전지하기를,
“지금 온 왜인 돈사문(頓沙文)의 말에, ‘소이전(小二殿)이 전쟁에 패하여 영토를 잃고 군사 5,000여 명을 거느리고 대마도(對馬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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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의 피살과 통신사 파견에 대해 논의하다.
예조판서 김종서(金宗瑞)와 우참찬 이숙치(李叔畤) 가 아뢰기를,
“왜사(倭使) 돈사문(頓沙文)이 만일 최완(崔浣)이 왜인을 죽인 일을 물으면, 대답하기를, ‘정처 없이 함부로 다니는 것은 적선(賊船)으로 논한다는 것은 이미 약정된 것이므로 죽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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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사람을 보내 토물을 바치다.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돈사문(頓沙文) 등 네 사람이 토물을 바치니, 돈사문에게 의복 두 벌과 갓․신 및 쌀․콩 30섬을 주고, 나머지 세 사람에게는 의복 각 1벌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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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해관 최완을 문초하다.
예조판서(禮曹判書) 김종서(金宗瑞)가 아뢰기를,
“돈사문(頓沙文)이 말하기를, ‘작년 8월에 저희 섬사람 38명이 고기 낚시를 하려고 증명서를 가지고 고초도(孤草島) 근처에 가서 배를 매고 있었는데, 파해관(把海官)이 붙잡아 옥에 가두고 인하여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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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에게 쌀 백 섬과 말 두 필을 주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종정성(宗貞盛)이 보낸 돈사문(頓沙文)이 쌀 1백 섬과 말 2필을 청하옵는데, 이제 최완(崔浣)의 흔단이 있사오니, 그 청을 들어주시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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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의 잘잘못을 논하다.
영의정 황희(黃喜)․우의정 신개(申槩)․좌찬성 하연(河演)․우찬성 최사강(崔士康)․우참찬 이숙치(李叔畤)․이조판서 박안신(朴安臣)․예조판서 김종서(金宗瑞)․참판 허후(許詡)․병조판서 정연(鄭淵)․참판 신인손(辛引孫)․형조판서 안숭선(安崇善)․참판 윤형(尹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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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왜인을 죽인 최완을 살려줄 것을 청하다.
종정성(宗貞盛)이 사이문(沙伊文) 등을 보내어 예조에 글을 올리기를,
“지난번에 돈사문(頓沙文)이 돌아와 말하기를, ‘장차 최완(崔浣)을 목 벤다.’고 하셨사온데, 이제 비록 완을 죽인다 하여도 나의 관하(管下) 사람이 어찌 다시 살아날 리가 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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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정성이 청한 대장경을 인편에 부치게 하다.
의정부와 예조에서 아뢰기를,
“이제 종정성(宗貞盛)이 돈사문(頓沙文)을 보내어 선수 20척을 더하기를 청하고, 또 대장경을 청하오니, 선수를 이제 만약 가볍게 허락하오면 금년에 한 번 청하고, 명년에도 청할 것이오며, 내명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