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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심2014본 논문에서는 1711년 신묘사행의 정사 趙泰億(1675∼1728)의 사행문학을 통해 그의 대일관을 연구하였다. 1711년 신묘사행은 임란 이후 시작된 조선후기 통신사행에 있어서 시기적으로 중간에 놓인 사행이며, 회차로는 여덟 번째 사행이다. 조태억은 정사로 일본을 사행하며 그 체험을 개인문집인 『謙齋集』6, 7, 8권에「東?錄」으로 남겼다. 그러나 『겸재집』이 미간행 문집인데다가 「동사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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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항섭2004泰東古典硏究개항 이후 민중의 대일관과 대청관은 개항 이후 전개된 대일, 대청 관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과 관련하여 전승되어온 기억과도 관련이 있었다. l9세기 후반 대외적 위기의식에 매개되어 임진왜란을 비롯한 역사적 경험과 결합된 대일 적대감을 이미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적대감은 개항 이후 일본의 침략 행위가 이어지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특히 갑신정변 이후에는 일본과 연결된 개화당과 개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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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숙랑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