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석종
    2010
    조선 후기에 편찬된 『파수록(破睡錄)』은 다양한 지향을 갖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 야담집(野談集)이다. 소화(笑話)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들의 지향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파수록』의 연구에 있어 소화 - 비소화(非笑話) 구도 대신 보다 다각적인 방면의 분석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파수록』의 작품 세계와 편찬의식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다. 『파수록』의 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