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첩과 호패가 있는 중은 일체 역사를 면해주라고 정원에 이르다.
    상이 경기 청계사(淸溪寺)의 종 귀석(貴石) 등의 상언을 정원에 내리면서 이르기를, “경기의 중들은 축성하는 데에 역사시키고 예목군(曳木軍)과 조지서군(造紙署軍)으로는 역사시키지 말아서 민폐가 없게 하라는 내용으로 비변사와 해조에 이르라. 예부터 중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