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감사 황신이 조방장 김언공의 전과를 장계로 보고하다.
    전라감사 황신(黃愼)이 장계하기를, “조방장 원신(元愼)을 우도로 보내고 조방장 김언공(金彦恭)을 좌도로 보내 돌아가는 왜적을 추격하게 하였는데, 김언공의 보고에 ‘금구(金溝)땅 종정원(從正院) 길가에서 매복했다가 내려가는 왜적 20여 명이 지나갈 때 …
  • 전라감사 황신이 순천부사 김언공의 전과를 치계하다.
    또 치계하였다. “순천부사 김언공(金彦恭)의 치보에 ‘본부에 사는 훈련원첨정 박이량(朴以良)은 처자가 적중에서 피살되자, 울분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군인을 모아 적을 토벌하여 복수를 것을 결심하므로 장수로 정할 것을 허락했는데,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