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조에서 왜적을 만나 서로 싸워 공로가 있는 흥양현 사람을 논상하도록 아뢰다.
    병조에서 전라도관찰사의 계본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흥양현(興陽縣) 사람이 왜적을 만나 서로 싸워서 쏘아 죽인 자가 3명이고, 산 채로 사로잡은 자가 7명으로, 그 공이 상줄 만합니다. 청컨대 1등은 2자급을 뛰어넘게 하고, 2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