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부사 이명준이 관백의 서거와 승습에 대해 장계하다.
    동래부사 이명준(李明浚)이 장계하기를, “관왜가 와서 말하기를, ‘관백(關白)이 올 10월 14일에 졸서하고 저군이 승습했는데, 나이가 어려 일을 보지 못하므로 수석 집정과 미장주태수가 우선 섭정하고 있고, 고부 대차왜와 고경 대차왜가 내년 봄 여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