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왕이 사신가는 윤곤과 윤자당을 전송하면서 도왜가 중국을 침구할 것을 염려하다.
    수강궁에 문안하였다. 상왕이 임금과 더불어 연침(燕寢)에 나아가서 평안도 관찰사 윤곤과 도절제사 윤자당(尹子當)을 전송하였다. 윤곤과 윤자당은 모두 공신인 까닭으로 친히 전송하니, 공신으로서 사신으로 가는 사람을 친히 전송한 것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