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보 등이 대마도주의 서계 내용의 불손에 대해 힐책할 것을 아뢰다.
    윤은보(尹殷輔) 등이 육조의 판서·지변사 당상 등과 의논하여 아뢰기를, “대마도주의 서계 내용에 불손한 데가 많아서 힐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왕화(王化) 밖의 사람이니 더불어 따질 것도 없습니다. 이제 마땅히 ‘세견선과 쌀·콩을 더 지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