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장 진우문의 관소에 가서 접견하다.
    상이 진참장(陳參將)의【진우문(陳愚聞).】관소에 행행하여 접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예로부터 대적을 한번에 모두 초멸시킨 일은 없었습니다. 천자의 위엄이 미치면 절로 평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방의 일 때문에 천조의 장관과 사졸들이 손상을 면치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