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헌이 충청 감사시의 일로 물의를 빚자 언관직 사퇴를 주청하다.
    대사간 김시헌(金時獻)이 아뢰기를, “신이 전에 충청도 소모사가 되었을 적에 복수군(復讐軍)의 군량 20여 석을 괴산(槐山)에 비치하였고, 또 청안현(淸安縣)의 복수군 군량과 상환한 곡식 100여 석도 괴산에 비치하였습니다. 그런데 군사를 초발하여 추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