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욕을 당하지 않고 자결한 최한공의 딸 등을 포장하기를 청하다.
    비변사가 아뢰었다. “황주(黃州) 유학(幼學) 박춘림(朴春霖)이 상소하기를 ‘최한공(崔漢公)의 딸 종은(終銀)과 최경량(崔敬良)의 처 김씨(金氏)는 욕을 당하지 않고 끝내 자진했다.’ 하였습니다. 본도 관찰사로 하여금 방문하여 장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