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부사 정유성이 표류인을 데리고 온 대마도 정관 평성구 등에게 사례하자고 아뢰다.
    동래부사 정유성(鄭維城)이 치계하기를, “일본국 대마도의 세견선 정관 평성구(平成矩)가 바다에 표류한 장기의 어부 조막룡(趙莫龍) 등 6인을 데리고 왔으니, 이웃 나라간에 정성과 신의를 지키는 뜻에 대하여 마땅히 서신을 보내 감사를 표해야 할 듯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