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에서 배를 습격했던 왜적을 제주 도안무사 정을현 등이 잡다.
    제주의 상선 1척이 추자도(楸子島)에 왔다가 왜적에게 포위되어 배에서 내려 산으로 올라갔는데, 적이 5일 동안이나 수색하여 7인을 사로잡아 갔다. 제주 도안무사(都按撫使) 정을현(鄭乙賢)과 판관 하담(河澹)이 불기운이 있는 것을 바라보고 군사 103명을 뽑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