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에서 왜와 사무역을 한 김수명 귀양지의 불가함을 아뢰다.
    정원이 아뢰기를, “왜인의 금을 사서 바친 한동(漢同)과 수종 김수명(金守明)을 장형하여 인산진(麟山鎭)으로 귀양하였습니다. 인산진은 탕참(湯站)과 가까와 탕참 사람들이 몰래 서로 사사 무역을 하는 곳이고, 수명은 본래부터 직업이 …
  • 내섬시의 종 한동이 왜인방수로 황금 ․ 용뇌를 속여서 진상한 죄로 벌주기를 청하다.
    조계를 받았다. 승지 유여림(兪汝霖)이 통사 김형석(金享錫)이 두목 등의 물품을 받고 금물(禁物)을 잠매한 일과, 내섬시(內贍寺)의 종 한동(漢同) 등이 왜인 방수(房守)로서 흥리하는 사람들과 공모하여 황금(黃金)·용뇌(龍腦) 등 물품을 속여서 진상한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