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이 왜인과 밀무역 한 사실을 비밀로 부치게 하다.
    초전(楚殿)의 왜사 등이 돌아갔다. 순금사에서 아뢰었다. “근래 왜관에서 금물을 무역하는 자가 자못 많습니다. 판의정(判議政) 남재(南在)·부원군 유양(柳亮)·정탁(鄭擢)·전 경력(經歷) 허반석(許盤石) 등도 또한 백은(白銀)·인삼(人蔘) 등의 물건을 …